ATM, '모나코 듀오' 영입 통해 공수 보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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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AS모나코에서 또다른 곳에서 금맥을 찾기 시작했다. 중앙 수비수 아이멘 압데누어(25, 튀니지)와 측면 공격수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21, 벨기에)가 그 대상이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7일자 기사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AS 모나코의 주축 선수인 압데누어와 카라스코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압데누어와 카라스코는 2014-15시즌 모나코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압데누어는 2011년 7월 툴루즈로 이적한 이후 프랑스리그에서 기량을 쌓아왔다. 2014년 1월 31일 임대 신분으로 모나코와 인연을 맺은 압데누어는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다. 모나코는 지난해 7월 압데누어와 4년 계약을 맺고 그의 미래를 보장했다.
압데누어는 대인 방어와 제공권이 뛰어날 뿐안 아니라 왼쪽 수비수도 맡을 수 있다. '마르카'는 "압데누어는 미란다(현 인터 밀란)가 떠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진의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다만 비유럽 국적의 선수인 만큼 선수단 편성에 대한 우선적인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인리그에 참가하는 클럽은 비유럽 국적의 선수를 최대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한편 카라스코는 니콜라스 가이탄(벤피카)의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선수다. 모나코 유소년 팀을 거쳐 2012년 7월 30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카라스코는 지난해 리그 36경기 6골을 기록하면서 모나코 공격을 책임졌다. 2015년 2월 26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 원정경기에서는 팀의 세번째 골을 뽑아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르다 투란(현 바르셀로나)가 떠나면서 가이탄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벤피카는 가이탄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36억원)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영입 경쟁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시즌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카라스코를 주시하고 있다. '마르카'는 "카라스코는 벨기에 국적의 선수로 별다른 제약 없이 영입 시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카라스코의 영입은 가이탄의 거취 여부에 따라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 압데누어, 카라스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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