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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G 11자책' 스틴슨, 여름과 함께 찾아온 부진

작성일: 2015.07.10 21:5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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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시 스틴슨이 7월 시작과 함께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스틴슨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8승)째를 안았다. 팀은 4-7로 패했다.

3회 내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한 스틴슨은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 했다. 5회에는 브라운, 이재원, 김강민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았다. 무사 만루에 임훈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이어지는 만루에 윤중환을 땅볼 처리하며 다시 실점한 스틴슨은 마운드를 한승혁에게 넘겼다.

올 시즌 KIA에서 양현종과 함께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묵묵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리그 전체에서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는 투수는 13명. 각 팀을 대표하는 선발 투수들이고 스틴슨도 그 가운데 한 명이다. 

스틴슨은 6월까지 99이닝을 소화하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매우 뛰어나지는 않으나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KIA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그러나 7월의 시작과 함께 흔들리고 있다.

10일 경기 포함 7월에 선발로 2경기 불펜으로 1경기에 나선 스틴슨은 7⅔이닝 14피안타 7볼넷 12실점(11자책) 평균자책점 12.91을 기록했다.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등판한 7월 8일 넥센 히어로즈전 등판을 제외하더라도 6월까지 스틴슨과 다른 모습이다. 

시즌 절반이 지나간 시점에서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KIA.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스틴슨의 부진은 KIA에게 치명적이다. KIA가 상승기류를 만나는 데 필요한 것은 양현종과 함께 버텨줄 선발 투수 스틴슨의 활약이다. 

[사진] 조시 스틴슨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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