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팬 48% “강정호에게 기회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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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음주운전 파문 이후 1년 동안 빅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강정호의 복귀 여부는 현재 피츠버그의 최대 화두다.
유격수 조디 머서와 2루수 조시 해리슨이 부진한 상황에서 강정호가 돌아온다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 밀워키에 6.5경기 뒤져 있는 피츠버그에 천군만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강정호가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사실을 두고 복귀해선 안 된다고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강정호가 홈런을 쳤다는 소식에 트위터에선 “얼마나 맥주를 마셨을까”라는 둥 비꼬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트리뷴이 진행한 강정호의 복귀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선 6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현재 ‘강정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Yes. He deserves another shot)’는 반응이 전체 48%로 가장 많다.
강정호에게 확신은 없지만 피츠버그는 그가 필요하다(he Pirates could use him, but I'm still not sure about him)는 응답이 31%로 뒤를 이었다.
기회를 줘선 안 된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4월말에야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싱글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만루 홈런에 이어 5일엔 5타수 1홈런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여전한 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이같은 페이스를 이어 간다면 이달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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