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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7이닝 무실점 인생투' 한화, 삼성에 전날 대패 설욕

작성일: 2018.06.27 21:4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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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김민우가 인생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 곽혜미 기자
▲ 리드오프로서 활발하게 공격 물꼬를 튼 이용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전날(26일) 대패를 설욕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김민우의 인생투가 돋보였다. 김민우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이닝을 기록했고, 공 105개를 던져 최다 투구 수까지 갈아치웠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이용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용규는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2번 타자 강경학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이용규와 함께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화는 전날 9회말 2-13 강우 콜드게임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5승(32패)째를 챙겼다. 

시작부터 이용규가 활발하게 공격 물꼬를 텄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용규는 이어진 강경학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강경학의 우월 적시 2루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호잉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소강 상태에 빠졌다. 김민우와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6회까지 실점없이 버텼다. 김민우는 7회초까지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불펜의 부담을 덜었다. 

▲ 8회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이태양 ⓒ 한희재 기자
7회말 기다렸던 추가점이 나왔다. 1사에서 백창수가 중견수 왼쪽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이용규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3-0이 됐다. 이어 강경학기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리면서 4점 차까지 벌렸다.

한화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며 지키는 야구를 하려 했다. 그러나 2번째 투수로 나선 송은범이 선두 타자 김상수에게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맞고, 1사 1루에서 러프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한화는 곧바로 이태양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이태양은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이원석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놓였다. 침착하게 아웃카운트를 늘려 나갔다.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에는 김범수가 선두 타자 이지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가운데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이어 받아 1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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