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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651일만의 복귀전' 세든, NC 킬러 본능 발휘할까

작성일: 2015.07.15 11:3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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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상희 게임노트 에디터] 비룡 군단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이 651일 만의 복귀전을 가진다.
 
위기의 SK에 '구세주' 세든이 가세했다. 세든은 지난 2013시즌 SK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냈고 이후 일본과 대만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일본 요미우리 시절 첫 등판에서 8 2/3이닝 동안 1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일본 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매이닝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승승장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세든은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심지어는 1군에 말소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았다. 결국 세든은 그 해 10경기에 나와 4승 5패 평균자책점 4.67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채 방출됐다. 올 시즌 대만리그 라미고 몽키즈에서 선발로 활약하던 중 부상으로 한국 무대를 떠나야 했던 밴와트의 대체 선수로 낙점됐다.

세든의 KBO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등판은 지난 2013년 10월 2일 KIA 타이거즈전이었다. 당시 세든은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팀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를 따냈고 2점대의 평균 자책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 승리로 세든은 14승 고지를 밟으며 공동 다승왕까지 차지했다.
세든의 복귀전 상대는 리그 1위팀 NC 다이노스다. 세든은 NC를 상대로 강했다. 5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그는 단 한 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률 100%를 기록. 평균자책점 역시 1점대를 기록하면서 'NC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651만의 복귀전에서도 당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든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NC전 성적만이 아니다. 수요일 경기에서도 연승 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3시즌 수요일 경기에서 총 4차례 선발로 등판했던 세든은 2번의 승리를 거뒀고 단 한 번의 패배도 내주지 않았다.

상대 전적 우세, 요일 강세를 등에 업은 세든. 그러나 당시 NC가 아기 공룡이었다면 현재는 크게 성장한 대형 공룡이다. 세든이 한층 강해진 NC를 상대로 변함없는 호투를 보여준다면 비룡 군단의 후반기 도약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제작] 이상희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크리스 세든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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