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레전드' 바이아, "카시야스 경험, 포르투 변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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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1990년대를 풍미한 포르투갈 대표팀 주전 골키퍼이자 FC포르투의 레전드인 비토르 바이아(45, 포르투갈)가 이케르 카시야스(34, 스페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바이아는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면서 "그는 새로운 클럽 포르투에서 확실한 동기부여를 받을 것이다. 자신의 새로운 커리어를 긍정적으로 열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바이아는 1988년 포르투에서 데뷔한 이후 친정팀에서 17시즌 동안 525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포르투의 최후방을 책임지면서 포르투갈리그 우승 11회, FA컵 6회 우승 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2003-04), UEFA컵(2002-03) 정상에도 올랐다. 바이아는 1996년 여름 유럽 최고의 골키퍼 대우를 받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1시즌 반 만에 포르투로 복귀했다.
한편 바이아는 "카시야스가 레알 마드리드라는 거대한 클럽에서 포르투로 이적했지만 곧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는 카시야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카시야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입단 절차를 완료한 이후 네덜란드 비텐호르스트에 위치한 포르투의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200명 이상의 현지 축구팬들이 카시야스의 첫 번째 훈련을 지켜봤다. 포르투는 16일 새벽 1시 포르투나 시타르트(네덜란드 2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포르투에 합류한 카시야스 ⓒ 포르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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