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야속한' 조명탑, LAD-WSH전 연기…19일 재개

작성일: 2015.07.18 12:37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3차례나 경기장이 어두워졌다.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 조명탑 문제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다저스와 워싱턴의 경기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렸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다저스 선발 마이크 볼싱어는 4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워싱턴 선발 조던 짐머맨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초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 3회말 볼싱어가 먼저 점수를 내줬다. 볼싱어는 1사에서 유넬 에시코바르에게 좌전 2루타를 얻어맞은 뒤 대니 에스피노자의 투수 앞 땅볼 타구를 처리하려다 넘어지면서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브라이스 하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냈으나 3루 주자 에스코바르가 홈을 밟으면서 0-1이 됐다.

곤잘레스가 후반기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상황. 곤잘레스는 짐머맨의 3구째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투런포이자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곤잘레스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2-1로 앞서나갔다.

4회말 변수가 발생했다. 조명탑 등이 꺼지면서 경기가 중단된 것. 1시간 20여 분이 지난 뒤 경기가 재개됐지만 5회초를 마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조명탑이 꺼졌다. 두 번째 상황에서는 20여 분 만에 경기가 다시 진행됐으나 2시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되면서 두 팀 모두 선발 투수를 생각보다 빨리 마운드에서 내려야 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워싱턴에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 2번째 투수로 나선 차오진후이는 5회말 무사 2루에서 에스코바르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한편 6회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조명탑에 이상이 생기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결국 서스펜디드게임을 선언했다. 경기는 오는 19일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6회초부터 진행된다.

[사진] 애드리안 곤잘레스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