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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13' 카이클, 홈 구장 '절대 강자'

작성일: 2015.07.20 10:4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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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렌지 군단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27,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미닛 메이드 파크의 '절대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카이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괴력투로 팀의 10-0 완승을 이끌며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카이클은 올 시즌 미닛 메이드 파크를 방문하는 상대 팀들의 '저승사자'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안방에서 10번 선발 마운드에 올라 무려 8승을 수확했다. 시즌 2번의 완봉승과 두 번의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 역시 홈에서 만들었다. 

또한, 77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평균 자책점은 1.24에 그쳤다. 3.34의 원정 경기 평균 자책점과 확연히 대비된다.

이날 역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의 카이클은 강했다. 신기에 가까운 제구력으로 텍사스 타선을 농락했다. 카이클이 허용한 출루는 1회 프린스 필더의 2루타와 2회 조쉬 해밀턴의 안타가 마지막이었다. 6회를 시작으로 7회 1사후 애드리안 벨트레까지 5타자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벨트레에게 뽑아낸 13번째 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한 카이클의 미닛 메이드 파크 평균 자책점은 종전 1.24에서 1.13으로 내려앉았다. 피안타율 역시 0.193에서 0.185까지 떨어졌다.

홈에서 승리를 물어다 주는 카이클은 올 시즌 휴스턴 돌풍의 1등 공신이다. 이날 승리로 51승 43패가된 휴스턴은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를 고수했다. 21승 26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않는 원정 승률 대비 30승 17패를 기록하고 있는 홈 성적이 뒷받침된 결과다.

홈 강세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향한 순항도 이어지고 있다. 시즌 12번째 승리를 따낸 카이클은 펠릭스 에르난데스(11승,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평균 자책점은 2.12로 낮추며 리그 1위를 고수했으며 이닝 부문에선 코리 클루버(141이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 댈러스 카이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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