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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데뷔 첫 선발' 김민우. 붙박이 선발 기회 잡아라

작성일: 2015.07.25 11:1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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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윤진 게임노트 에디터] 한화 김성근 감독은 오늘 선발 투수로 깜짝 카드를 내세웠습니다. 바로 신인 투수인 김민우를 선발로 내세운 것이죠. 올 시즌 김민우는 19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하고 있고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하며 프로의 쓴 맛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빠른 공을 앞세워 인상적인 호투를 보여주기도 했던 김민우였지만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평균자책점이 6점대까지 치솟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쓴 맛을 본 김민우는 이 쓴 맛이 큰 교훈으로 이어진 것일까요? 7월 들어 그는 눈부신 호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인 22일 kt전에서 3 2/3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이 날 선발이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조기 가동된 불펜에서 김민우는 4회부터 등판해서 8회까지 공을 던지면서 이닝 이터로서의 가능성도 검증받았습니다. 김민우는 이 날의 활약을 포함해 7월 한 달 동안 1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약 속에 김성근 감독은 김민우를 선발로 기용하게 되었습니다. 김민우로서는 7월의 활약상이 자신의 감격적인 1군 무대 첫 선발 등판이라는 결과물을 받아들인 것이 되었는데요, 퓨쳐스리그에서는 두 차례 선발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5월 15일 SK전에서는 7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 +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한화의 선발 투수진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사실 상 탈보트와 안영명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닝 이터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별로 없는 마당에 이닝 이터 역할을 해준 외국인투수 유먼마저 부상으로 결국 한국무대를 떠나게 되면서 당분간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 한화. 새 외국인투수가 오기는 하겠지만 그 전에 김민우가 오늘 호투하면서 한화 선발진에 큰 힘을 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진] 김민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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