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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생일 축포' A-로드, 이 부문 역대 1위

작성일: 2015.07.28 17:0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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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A-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40, 뉴욕 양키스)가 자신의 마흔 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생일 축포만 6개'를 신고한 로드리게스는 이 부문 역대 1위로 올라서는 이색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로드리게스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전에서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시즌 24호 아치를 그려냈다. 팀이 3-2로 앞선 6회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생일에만 홈런 6개를 신고한 로드리게스는 이 부문 메이저리그 역대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낳았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텍사스에서 뛰었던 로드리게스는 당시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4개의 생일 축포를 터트렸었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응한 그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다. 경기 전에 내가 생일에만 5개 홈런을 기록했다는 것을 들었다. 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도 이기고 진기록도 세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연령대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한 리그 역사상 4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타이 콥, 게리 셰필드, 러스티 스타우브 등 위대한 선배들이 이룬 업적에 자신의 이름도 따라 올렸다. 통산 홈런수는 678개.

26일 트윈스전에서 3홈런을 터트리며 대역전승을 이끌었었던 로드리게스는 최근 물오른 타격감으로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가운데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조 지라디 감독도 그의 '생일 아치'에 코멘트를 남겼다. 지라디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예전 마쓰이 히데키가 생일에 홈런을 칠 때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내 생일이었군'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던 것이 기억난다. 로드리게스도 그렇게 할지 궁금하다'라며 제자의 활약에 기뻐했다.

[사진] 알렉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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