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유영(14, 과천중)이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유영은 15일(한국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먼드 미노루 아라나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73점 예술점수(PCS) 54.46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111.1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0.66점을 합친 총점 171.85점을 기록한 유영은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195.56점을 받은 안다 스츠헤르바코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유영은 첫 점프인 더블 악셀은 깨끗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첫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트리플 살코는 착지할 때 손은 빙판에 짚었다. 몇몇 점프에서 불안했던 유영은 클린 경기에 실패하며 메달 권에서 벗어났다.

경기를 마친 유영은 아쉬운 듯 눈물을 흘렸다.

함께 출전한 도지훈(옥련중)은 총점 164.96점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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