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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최다 득점' 삼성, KIA 잡고 5위와 승차 1G

작성일: 2018.10.03 17: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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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은 3일 KIA전에서 안타 4개와 6타점을 기록했다. ⓒ 한희재 기자
▲ 삼성 이원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이 새 홈구장 최다 득점 신기록을 썼다. 5위와 승차를 1경기로 줄이며 가을 야구 희망을 살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0-5로 이겨 5위를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었다. 2연패한 5위 KIA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이 66승 4무 71패(0.482), KIA는 66승 69패(0.489)다. 

양창섭이 3회초 2점을 먼저 빼앗기자 3회말 공격에서 배로 갚았다. 삼성은 최영진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추격에 들어갔다.

박해민의 저돌적인 주루로 1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2사 3루에서 구자욱이 동점 적시타를 쳤다. 다린 러프의 안타에 이어 이원석이 왼쪽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터트려 5-2가 됐다. KIA 선발 양현종은 피홈런 직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3회를 마친 뒤 정밀 검진을 위해 교체됐다. 

삼성은 4회 점수 차를 확실히 벌렸다. 1사 2, 3루에서 박해민이 2타점 3루타를 때려 두 번째 투수 황인준까지 내려보냈다. 김상수는 3번째 투수 박정수 상대 좌전 적시타로 박해민을 불러들였다. 점수가 8-2로 벌어졌다. 

5회에는 타자일순하며 무려 11점을 더했다. 5회까지 19-2로 앞섰다. 올 시즌 1경기 최다 득점이자 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1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3이닝 만에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을 기록했다. 양창섭 뒤는 입단 동기인 최채흥이 지켰다. 최채흥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5회까지 버텼다. 권오준과 정인욱, 안성무가 차례로 등판했다. 

KIA는 양현종이 3이닝 7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부진한데다 두 번째 투수 황인준마저 추가 실점을 막지 못하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20점은 올 시즌 1경기 최다 실점 기록이다.  

한편 부상으로 교체된 양현종(옆구리 통증)과 이명기(허벅지 통증)는 4일 광주 선한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두 선수는 4일 경기가 열릴 인천이 아닌 광주로 향한다. 엔트리 말소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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