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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홈 3연전, 에너지 넘칠 것"

작성일: 2018.10.26 10: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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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기분은 다를 거다. 흥분되고 에너지가 넘칠 거로 기대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26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기자 회견에서 월드시리즈 홈 3연전을 앞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다저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3, 4, 5차전을 치렀다.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다저스는 보스턴 원정에서 1차전 4-8, 2차전 2-4로 졌다.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을 모두 쓰고 경기를 내줘 더 뼈아팠다. 커쇼는 4이닝 5실점, 류현진은 4⅔이닝 4실점에 그쳤다. 

다저스가 시리즈 역전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16.05%다. 1985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7전4선승제가 시작된 이래 1, 2차전을 싹쓸이하며 먼저 2승을 거둔 81팀 가운데 68팀이 시리즈를 챙겼다. 다저스는 1, 2차전을 모두 패하고 시리즈를 뒤집었던 13팀의 확률에 도전한다. 

로버츠 감독은 "월드시리즈는 사느냐 죽느냐의 싸움이다. 그래도 홈으로 가면 기분이 달라질 거 같다. 내일(27일)은 흥분되고 에너지가 넘칠 거다. 우리는 그라운드에 나가서 좋은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보스턴은 내셔널리그 방식에 따라 지명타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로버츠 감독은 "지명타자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기후도 약간 다를 거고, 우리가 조금 더 친숙한 환경이긴 할 거다. 외야 구조에 대한 말도 많은데, 우리 외야수들은 친숙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야구는 야구일 뿐이다. 그라운드에 나가서 공을 던지고, 잡고, 쳐야 한다. 그리고 보스턴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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