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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일 맥기 "천식? 뛰는 데 문제없다…리그에 천식 앓는 선수 많아"

작성일: 2018.10.26 16:57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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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베일 맥기(LA 레이커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때 NBA에서 가장 조롱받고 웃음거리가 된 선수였다. 그러나 이제는 LA 레이커스의 중심이 되었다. 자베일 맥기(30, 213㎝) 이야기다.

맥기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덴버 너게츠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32분간 2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FG 10/16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백업 센터로 뛰던 그가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로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모두의 기대보다 더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이커스는 빠른 농구를 펼친다. 센터인 맥기도 경기 내내 달린다. 과연 천식을 앓고 있는 맥기가 경기를 뛰는 데 문제가 없을까. 맥기는 천식과 경기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맥기는 26일 ESPN과 인터뷰에서 “내가 숨을 헐떡이고 천식 발작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아달라. 나는 평생 천식 발작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천식이 농구 선수로서 내 가치를 떨어뜨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맥기는 천식 때문에 20분밖에 뛸 수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나 리그에는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누군가가 나를 위해 변명을 해주는 것 같다. '그래 맥기는 조금밖에 못 뛰니깐 우리가 대신 뛰어주자' 이런 식으로 말이다"고 덧붙였다. 맥기에 의하면 천식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진 않아 보인다. 

그는 항상 많은 시간을 뛰고 싶었다. 지난 2시즌 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평균 9.5분만 뛰었다. 벤치에서 짧은 시간만 뛰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5경기 평균 25.4분을 소화하면서 17.2점 7.0리바운드 2.8블록 FG 62.7%를 기록 중이다. 데뷔 후 세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픽 앤드 롤, 트랜지션, 수비 등 다재다능한 활약으로 팀 내 핵심 선수로 우뚝 섰다.

한편 2008 신인 드래프트 전체 18순위로 뽑힌 맥기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에 비해 떨어지는 농구 이해도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뷔 후 평균 10점과 20분 이상 출전 시간을 기록한 시즌이 두 번(2010-11, 2011-12시즌)밖에 없을 정도다.

이후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뒤 이번 시즌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1년 240만 달러다. 맥기의 현재 가치는 그의 몸값보다 더욱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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