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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존슨·알바레즈 새 직장, 원챔피언십은 어떤 곳인가

작성일: 2018.10.29 16:3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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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새 직장으로 원챔피언십을 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역사적인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32, 미국)이 원챔피언십으로 이적했다. 대신 원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벤 아스크렌(34, 미국)이 UFC와 계약했다.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초로 단체간 선수 맞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지난 16일에는 UFC와 벨라토르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에디 알바레즈(34, 미국)가 새 둥지로 원챔피언십을 택했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원챔피언십이 아시아 시장 공략 일환으로 알바레즈라는 굵직한 카드를 영입했다.

원챔피언십 차트리 싯욧통 회장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업적이 뚜렷한 베테랑을 새 식구로 맞아 정말 기쁘다. 팬들에게 폭발적인 펀치력을 갖춘 파이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설렌다"고 적었다.

원챔피언십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종합격투기 단체다.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에서 해마다 스무 차례 이상 대회를 개최했다. 

종합격투기와 더불어 킥복싱과 복싱 경기까지 주최한다.

태국계 기업인인 싯욧통과 ESPN 고위 간부 출신 빅터 쿠이가 손을 맞잡고 2011년 출범했다. 출범 초기 명칭은 One FC(One Fighting Championship). 이후 원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꿨다.

규모와 흥행 면에서 아시아 1등 MMA 대회사로 평가 받는다. 138개국에 경기가 중계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잠재 시청자 수가 17억 명에 이른다.

지난 12일 원챔피언십 메디컬 팀을 총괄하는 대만 국적 워렌 왕 박사가 ARP 콘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펼쳤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운동선수 몸 관리와 경기 전후 치료법 등에 관해 첨단 의견을 나누는 자리.

이 학술회에서 아시아 MMA 그룹이 메인 강연자로 나서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필리핀 언론 ABS-CBN은 "(파이트 수준 향상과 더불어) 선수 안전과 의학 수준에서도 원챔피언십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호평했다.

출범 7년 만에 벨라토르, WSOF 등과 종합격투기 2위 그룹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2016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장 외연을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올해를 아시아 텃밭을 다지는 해로 삼았다. 

특히 동아시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 '아베마 TV'와 함께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첫 일본 대회 개최까지 약속했다.

또한 한국, 일본 파이터를 다수 영입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에선 이성종(34, 천안 MMA)과 김소율(24, 평택엠파이터짐) 등이 차례로 원챔피언십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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