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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잔류' 커쇼 당찬 포부 "더이상 DL 없다"

작성일: 2018.11.03 09: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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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더이상 부상자 명단(DL)에 가는 일은 없다."

왼손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3일(이하 한국 시간) 옵트 아웃을 포기하고 LA 다저스와 3년 9,300만 달러(1,040억 원) 계약을 맺은 소감을 남겼다. 커쇼의 소감은 MLB.com의 켄 거닉 기자가 보도했다.

커쇼는 "쉬운 결정이었다. 가족들도 LA에 머물고 싶어한다. 3년 더 머물게 돼 매우 흥분된다. 나는 여기에 머물고 싶었다. 여기에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며 계약 연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 구속을 찾거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원래 수준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더는 부상자 명단에 가지 않겠다. 나는 거기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통산 318경기에 등판해 153승 69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올해 구속 저하로 과거와 다르다는 평가를 받은 커쇼는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5년 동안 4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커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옵트 아웃 선언을 할 수 있었다. 2년 6,500만 달러를 포기하고 FA(자유 계약 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커쇼는 다저스 잔류와 재협상을 통한 계약 기간 연장을 선택했다.

커쇼는 9,300만 달러 외에 인센티브 조항이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1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선발 등판 24회, 26회, 28회, 30회 각각 100만 달러가 추가로 붙는다. 사이영상을 수상하면 150만 달러가 더해지고 2위 또는 3위에 이름을 올리면 50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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