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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다음은 로버츠 감독…3년 계약 추진

작성일: 2018.11.03 13: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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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다저스엔 '재계약 폭탄'이 떨어졌다. 매니 마차도를 시작으로 류현진, 야스마니 그랜달, 데이비드 프리즈 등 주요 주축 선수들이 대거 계약기간이 끝났다. 설상가상으로 클레이튼 커쇼도 옵트아웃 권리를 갖고 있었다.

다저스는 빠르게 움직였다. 프리즈와 재계약하고 3일(이하 한국 시간) 커쇼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같은 날 류현진과 그랜달에겐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다. 퀄리파잉오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으나 어찌됐건 다음 시즌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상항에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다음 단계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재계약이다. 팬크레드닷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 기자는 3일 다저스가 커쇼와 계약하자 트위터에 "커쇼와 계약이 끝났으니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과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2019년 팀 옵션이 있으나 다저스는 더 길게 가기를 원한다. 주말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버츠 감독은 2015년 시즌이 끝나고 3+1 계약으로 다저스 지휘봉을 잡았다. 다저스 구단이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이 있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에 머물고 플래툰 및 투수 교체 실패 등으로 경질 여론이 일었으나 다저스 수뇌부는 재계약 방침을 내렸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합격점을 내리고 단순한 옵션 시행이 아니라 장기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2일 기자회견에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 1~2주 안에 로버츠 감독 및 그의 코치진과 재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먼 기자는 "다저스는 1년, 2년 또는 한 경기로 로버츠 감독을 해고하지 않았다"며 "전체적으로 보자면 로버츠는 3년 연속으로 환상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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