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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고비 한 번에 무너진 NC 이재학

작성일: 2015.08.09 19: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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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이재학, 한 번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재학은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기복을 겪고 있지만 앞선 경기인 4일 LG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

3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투구수 조절도 잘됐다. 1회와 2회에는 각각 15구, 3회에는 공 10개만 갖고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코너워크와 상하 이용 모두 잘됐다. 그런데 4회 고비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4회 선두 타자 김민우에게 2루타를 내준 것이 시작이었다. 1사 2루에서 이범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후 김원섭을 볼넷, 나지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가 찾아왔다. 1사 만루에서 마주한 상대는 장타력이 있는 포수 백용환. 이재학은 여기서 역전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게다가 후속 타자 김호령까지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루에서는 김호령의 2루, 3루 연속 도루를 막지 못해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9번 타자 박찬호의 스퀴즈번트에 3루 주자까지 들어오면서 6실점째. 이재학이 4회를 마치기까지 던진 공은 37개였다. 앞서 1회부터 3회까지 던진 공 개수와 엇비슷했다.

NC는 5회부터 이재학을 내리고 최금강을 마운드에 올렸다. 경기에서는 KIA가 6-2로 앞선 상황이다. 

[사진] NC 이재학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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