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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송승준-켈리, '불난 마운드' 진화 작전

작성일: 2015.08.11 12:1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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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정리] SK 와이번스는 더위와 함께 부활한 메릴 켈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7월 평균자책점 1.26. 행복한 7월을 보낸 켈리는 8월 첫 등판에서도 QS+를 기록하며 7월의 기세를 이어 갔다.

켈리 상승세의 시발점이 된 경기는 지난달 5일 롯데 자이언츠전. 9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안타를 많이 허용했으나 실점으로 이어진 것은 박종윤에게 허용한 솔로포 한 방이 전부다.

그러나 후반기 SK 마운드는 켈리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부진하다. SK의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은 7.19. 10개 팀 가운데 가장 높다. 전반기 유일한 3점대 평균자책점을 자랑하던 마운드였기에 SK의 부진이 더욱 아쉽다. '비를 부르는 사나이' 켈리가 자신의 시원한 기운으로 SK 마운드의 불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는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가졌다. 롯데 타선은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안타 9개와 4사구 2개를 얻어 냈으나 1점밖에 얻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홈런으로 점수를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롯데는 올 시즌 선발승이 많이 없다. 후반기 18경기 가운데 사직에서 경기는 단 3경기. 3경기에서 선발승을 챙긴 투수는 송승준이 유일하다. 송승준은 사직에서 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타 구장보다 준수한 성적이다.

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는 연패 탈출을 위해 송승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송승준은 QS+(7이닝 3자책점 이하)를 4번 기록했다. 시즌 첫 QS+가 지난 5월 7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등판한 사직 경기다. 송승준은 패전투수가 됐으나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사진1] 메릴 켈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송승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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