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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중부, 전교 1등부터 3등까지 모두 같은 반

작성일: 2015.08.11 16: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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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전교 1등부터 3등까지 모두 같은 반에 모여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이야기다.

1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내셔널리그 승률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중부지구가 차지하고 있다.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승률 0.640(71승 40패)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6월 29일 승률 0.680(51승 24패)까지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질주했다. 6월 말과 비교해 승률이 4푼 떨어졌으나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점은 변함없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단단하다.

홍관조의 뒤를 추격하는 팀은 해적단이다. 피츠버그는 승률 0.596(65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승률 전체 2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캔자스시티 로열스(67승 44패 0.604)를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3위를 달리고 있다.

피츠버그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와 마찬가지로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해적단은 세인트루이스가 승률 0.680으로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을 때 9경기 차로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끈질긴 추격 끝에 현재(11일 기준) 5경기 차까지 좁혔다. 시즌 종료까지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와 직접 맞붙는 경기는 9경기. 9경기에 큰 성과를 거둔다면 1992년 이후 23년 만에 지구우승과 포스트시즌 직행을 이룰 수 있다.

홍관조와 해적단을 이어 시카고 컵스가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컵스는 승률 0.564(62승 48패)를 기록하며 피츠버그를 3.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컵스가 기록 중인 0.564의 승률은 메이저리그 전체 4위. 컵스는 캔자스시티가 버티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를 제외하고 어느 지구를 가더라고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성적이다. 

메이저리그 전체가 중부지구 전성시대다. 아메리칸리그에는 캔자스시티가 군림 중이고 내셔널리그에서는 중부지구 상위권 팀의 성적을 따라올 수 있는 팀이 많지 않다. 지금 기세를 시즌 막바지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201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3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2013년 1위 세인트루이스, 2위 피츠버그, 3위 신시내티 레즈). 

[사진1] 제이슨 헤이워드, 랜달 그리척 ⓒ Gettyimages

[사진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Gettyimages

[사진3] 시카고 컵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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