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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상문 감독, "철저하게 준비하길 바란다"

작성일: 2018.11.26 15: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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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양상문 감독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제18대 감독, 양상문 감독이 취임식에서 선수들에게 하나의 영상을 보여줬다. 그 영상에는 양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양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 행사에서 "잘 떨지 않는 편인데 떨린다. 18대 감독으로 올 수 있게 불러준 롯데 구단에 감사한다"며 인사했다. 이어 양 감독은 손아섭에게 주장직을 맡겼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이대호가 롯데 복귀 후 주장을 맡았는데, '야구를 좀 더 잘하고 싶다'고 해서 주장 자리를 물려주기로 했다. 주장이 어렵고 힘든 자리다. 손아섭이 새 주장이 됐는데 더 위에 있는 고참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나머지 선수들도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양 감독은 한 영상을 선수들에게 보여줬다. 어미 곰과 아기 곰이 눈이 덮인 산을 오르는 장면이었다. 어미 곰이 먼저 오르고 실패가 반복되는 아기 곰을 지켜보고 있는 영상이었다.

양 감독은 이 영상을 보여준 뒤 선수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했다. 양 감독은 "모두 지켜보겠다. 정상에 가장 먼저 올라오는 27명으로 시즌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올라와라. 그러나 부정한 방법은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양 감독은 1군에 포함되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기회를 줄 뜻을 밝혔다. 양 감독은 "27명 안에 포함되지않더라도 철저하게 준비하길 바란다 지켜보겠다. 누구든지 27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 선수단끼리 많은 이야기 나누자"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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