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IA, 내년엔 마운드 도미노 고민 풀 수 있을까

작성일: 2018.11.26 17: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윤석민은 내년 팀 마운드의 핵심 플레이어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마운드 고민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올 시즌 KIA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마운드였다. 지난해 이적해와 팀 우승을 이끈 김세현은 구위가 좋지 않아 마무리에서 조기 탈락했다. 선발 자원 임기영은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전에 맞추지 못했고 마무리 자리는 윤석민이 전업하고 나서야 숨통이 트였다. 선발을 채우면 마무리가 문제가 되는 마운드 도미노 고민이 이어졌다.

그런데 시즌 후 임창용이 팀과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마운드에 다시 빈틈이 생겼다. 구단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김기태 KIA 감독은 윤석민을 내년에 선발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다시 마무리를 새로 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임창용이 빠진 선발 자리는 윤석민이 채우고, 그리고 지난해 선발 로테이션을 여러 차례 걸렀던 임기영까지 다시 로테이션을 채운다면 해결될 수 있다. 전제는 윤석민, 임기영이 내년에는 둘다 건강한 몸으로 1년 내내 선발축을 지킬 수 있다면이다.

그러나 마무리 후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세현은 구위 자체가 떨어졌고 결국 시즌 끝까지 자신감을 찾지 못했다. 임기준, 김윤동, 한승혁 등 젊은 투수들은 구위로는 잠재력이 있지만, 시즌 내내 1점차를 지킬 소방수로 뛰기엔 아직 제구에 기복이 있다.

야구계에 겨울은 희망의 계절이다. KIA는 이번 가을 임창용, 김진우 등 노장 투수들을 방출하며 어린 투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투수 총괄코치 보직을 신설하고 강상수 코치를 영입하기도 했다. 이제 기회를 잡는 자가 승자다. 마무리 후보 자원들이 이번 겨울을 잘 보내야 하는 더 특별한 이유가 생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