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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인사이드] 파고 파도 끝없는, 외인 사이 숨은 인맥도

작성일: 2018.11.29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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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 조셉(왼쪽)과 다린 러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은 2017년까지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다. 당시 개막전부터 161번째 경기까지 142경기에 출전한 주전이었다. 이때 필라델피아에는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볼티모어에서 온 김현수가 있었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40경기에 출전했다. 반 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조셉과 인연을 맺었다. 

그런가 하면 김현수는 볼티모어 시절 타일러 윌슨과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김현수는 윌슨에 대해 "인성 좋고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다. 스스로 적응만 잘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윌슨은 평균자책점 2위(3.07)로 시즌을 마치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조셉은 다린 러프(삼성)과도 인연이 있다. 러프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에 뽑혔고 메이저리그 데뷔도 필라델피아에서 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뛰었다. 그런데 2015년 106경기에 출전했다가 2016년 43경기로 비중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러프는 2015년 라이언 하워드의 교체 선수로 뛰다가 조셉의 등장으로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9월에는 좌익수로 뛰었다. 필라델피아 1루는 그가 아닌 조셉의 몫이었다. 

한화에도 김현수-윌슨 같은, 그보다 더 진한 관계가 있다. 제러드 호잉이 새 외국인 투수 채드 벨 영입에 영향을 끼쳤다. 

마이너리그에서 같은 팀 소속으로 뛰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투타 맞대결을 벌인 전적이 있다. 또 벨은 한화에 앞서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도 워윅 서폴드와 한 팀이었다. 

에이전트라는 교집합도 있다. LG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KIA 새 외야수 제레미 헤즐베이커-투수 제이콥 터너는 호잉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다. KT 황재균도 그렇다. 켈리는 황재균과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에서 만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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