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타율 0.364' 김민성, '커리어 하이' 도전
작성일: 2015.08.14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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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9-4 승리에 앞장섰다.
김민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돌았다. 유한준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던 1회말 1사 1, 2루에서 김민성은 상대 선발 송은범의 6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3회 1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송은범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김민성은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9-4로 앞서던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플라이에 그치며 더는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의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한 김민성은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넥센의 강타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김민성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0.364(22타수 8안타) 2홈런 7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민성. 그는 2010년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지난해까지 8시즌 동안 단 한번도 3할대 타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한화전까지 올 시즌 94경기에 출장한 김민성은 타율 0.326(362타수 11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김민성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15개(2013년)다. 이날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한 김민성은 앞으로 3개를 추가하면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아울러 이날 4타점을 추가한 그는 시즌 최다 타점(77개)까지 13개를 남겨 뒀다.
이날 한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한 넥센은 13일까지 4위를 마크하고 있다. 넥센이 올 시즌 상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민성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4번 타자 박병호 이후 5번과 6번을 오가며 넥센의 중심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김민성. 그가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 기세를 올리고 있다.
[사진] 넥센 김민성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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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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