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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던디WC 개인종합 중간 5위…후프-볼 결선행

작성일: 2015.08.15 00:4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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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던디월드컵 개인종합 첫날 중간 순위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4일(한국 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던디 월드컵 개인 종합 첫날 후프 18.200점 볼 18.1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두 종목 모두 18점대를 넘기며 분전했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에게 밀려 개인 종합 중간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소피아월드컵은 '러시아 원투펀치' 야나 쿠드랍체바(18)와 마르가리타 마문(20)이 모두 출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에이스 안나 리자트디노바(22)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 벨라루스)가 출전했다. 당시 손연재는 개인 종합에서 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던디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쿠드랍체바와 마문은 물론 리자트디노바, 스타니우타와 경쟁을 펼쳤다. 

쿠드랍체바는 후프(19.200)와 볼(19.200)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중간 합계 38.40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문은 37.85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타니우타는 36.850점으로 중간 순위 3위에 올랐고 36.350점을 받은 리자트디노바는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 개인 종합은  A, B, C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B그룹에 배정을 받은 손연재는 먼저 볼 종목에 도전했다. 큰 실수 없이 볼 종목에서 18점 대를 넘은 그는 이어진 볼에서도 18점 대를 받았다.

그러나 세계적인 강자들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쿠드랍체바와 마문은 예상대로 1위 경쟁에 나섰다.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손연재에게 뒤졌던 스타니우타와 리자트디노바는 한층 화려한 연기를 펼치며 개인 종합 메달 경쟁에 나섰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 모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각 종목 순위에서 8위 안에 들면 종목별 결선에 출전할 수 있다.

강자들이 대부분 출전한  던디 월드컵은 '미리 보는 세계선수권대회'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유니버시아드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했고 후프 볼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15일 열리는 개인 종합 둘째 날 곤봉과 리본 경기를 펼친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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