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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버스’ 맨유, 리그 14경기서 득실차 ‘-1’

작성일: 2018.12.02 09:36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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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풋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단단했던 버스가 고장이 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새벽 230분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결과로 맨유는 승점 1점을 더해 리그 순위 7위를 유지했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맨유는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상대의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암스트롱의 강력한 슈팅에 골망이 출렁였다. 마티치의 맨마킹이 아쉬웠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20분에는 소아레스에게 프리킥 실점을 내줬다.

이후 맨유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32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루카쿠가 해결하며 만회골을 터뜨렸고, 전반 38분 래시포드의 낮은 크로스를 에레라가 재치 있는 슈팅으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그렇게 끝났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고 23골을 내줬다. 득실차는 마이너스다. 리그 9위 본머스부터 선두 맨체스터 시티까지 득실차가 마이너스인 팀은 맨유가 유일하다. 리그 10위 왓포드부터 20위 풀럼까지는 모두 마이너스다.

맨유의 버스가 고장이 났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에서 단단한 버스를 세우며 실리 축구를 펼쳤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EFL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맨유는 다음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이후 풀럼을 만난 후 라이벌 리버풀과 격돌한다. 상당히 쉽지 않은 일정이다. 과연 맨유가 험난한 일정을 잘 극복하며 득실차를 플러스로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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