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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얻은 세트피스서 2골…토트넘, 아스널에 2-1 리드 (전반 종료)

작성일: 2018.12.02 23:5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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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널티킥을 얻는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으며 팀의 역전 골에 디딤돌을 놨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2일 밤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맞붙었다.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아스널이 토트넘을 잡기 위해 초반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강력한 전방 압박을 펼치면서 토트넘의 빌드업을 흔들어놨다. 토트넘을 한쪽에 몰아놓고 밀어붙였다. 아스널의 연이은 공격에 토트넘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전반 9분 만에 변수가 발생하면서 아스널의 전략이 적중했다. 아스널의 프리킥 상황에서 베르통언이 손을 썼다. 경고와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무스타피의 머리에 맞을 위기에서 마음이 앞섰다. 키커로 나선 오바메양이 침착하게 성공했다.

반격은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12분 손흥민은 수비 뒤 공간에서 공을 잡은 뒤 직접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첫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레노가 각도를 잘 좁히고 서서 막았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아스널이 경기를 잘 풀었다. 전반 18분 이워비가, 전반 19분엔 베예린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각각 왼쪽 측면에서 콜라시나츠가 돌파에 성공하며 넘겨준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요리스 골키퍼와 데이비스의 몸을 던진 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 20분께부터 아스널의 압박이 약해지고 토트넘도 전방 압박 강도를 높였다. 토트넘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부터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돌파하면서 왼발 슛으로 또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레노가 또 막았다. 반반 싸움이 됐다. 전반 30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골이 나왔다. 에릭센이 올려준 크로스를 다이어가 쇄도하면서 프리킥 궤적 그대로 살짝 머리에 맞췄다. 레노도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폭풍같은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중앙 쪽 공간으로 빠져들었고 홀딩의 태클에 손흥민이 걸렸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케인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3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신경전까지 벌이며 높아졌던 긴장감도 점차 가라앉았다. 90분 내내 버티기엔 어려운 공격 템포였다. 대신 신중하게 빈틈을 엿보면서 힘싸움을 벌였다. 전반 44분 아스널이 공격 속도를 높이면서 토트넘을 공략했지만 마지막 순간 오바메양에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종료 직전 무스타피의 헤딩도 요리스가 막았다.

토트넘이 1골 리드를 안고 후반전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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