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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ITF 여자서키트 4회 연속 우승 도전

작성일: 2015.08.16 16:3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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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5월 NH농협은행 고양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급성장한 NH농협은행의 이소라(326위)가 김천 여자서키트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15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전에서 이소라는 이세진(1천228위·강원도청)을 2-0(6-0,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소라는 첫 세트부터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들고 착실한 점수 관리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2-2에서 이소라는 더위에 지친 상대의 좌우 코트를 끈질기게 공략해 발을 무겁게 만들어 여유 있게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소라는 "결승에 진출해 매우 기쁘고, 오늘 상대방보다 많이 뛰면서 상대의 좌우 코트로 길게 떨어지는 샷과 공격에서 다양한 변화를 꾀한 것이 적중했다"며 "우승할 수 있도록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승에 진출한 이소라는 16일 결승에서 강력한 서브와 반 박자 빠른 공격을 구사하는 니노미아 마코트(일본·337위)를 상대로 서키트대회 시즌 4연패에 도전한다.

니노미아 마코토는 수원시청의 최지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어렵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소라는 올해 NH농협은행 고양챌린저 단식 우승을 시작으로 광주 서키트 단식 우승과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복식 금메달에 이어 홍콩 서키트 단·복식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며 스타 부재의 한국 여자 테니스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야간 경기로 펼쳐진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문주해(안동시청)-최재원(경산시청)조가 김청의(안성시청)-설재민(국군체육부대) 조를 2-0(6-1,6-4)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한성희(KDB산업은행)는 니노미아 마코트(일본)와 한조를 이뤄 여자 복식 결승에 나섰으나 중국의 쉰팡잉-카오시치 조에게 0-2(6-7<2>,4-6)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 이소라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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