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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CC-오리온스, 프로아마 최강전 2라운드 진출

작성일: 2015.08.16 17: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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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와 KCC, 오리온스가 프로-아마 최강전 1라운드를 통과했다.

16일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SK 나이츠는 LG 세이커스를 90-73으로, KCC 이지스는 KGC 인삼공사를 89-74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삼성 썬더스에 87-65 승리를 거뒀다. SK는 연세대, KCC는 경희대와 18일 같은 곳에서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오리온스는 19일 중앙대와 역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SK는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새로 합류한 데이비드 사이먼이 12득점으로 공격에 앞장섰고, 김민수와 오용준도 득점에 가세했다. LG도 팀을 옮긴 트로이 길렌워터가 10득점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약했다. 김종규만 4득점. 2쿼터 LG가 맷 볼딘(2Q 13득점)의 활약으로 따라붙어봤지만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한 SK가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SK는 2쿼터 6명이 득점했는데 이 가운데 드워릭 스펜서와 이승준, 오용준이 5점 이상 넣었다. LG는 볼딘이 독보적인 활약을 폈다.

경기는 3쿼터 사이먼의 높이를 이용해 승기를 굳혔다. 이동준-이승준 형제도 3쿼터 11득점을 합작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서 SK가 79-52로 크게 앞섰고, 4쿼터 LG가 힘을 내 봤지만 벌어진 격차가 워낙 컸다. SK는 사이먼이 21득점 7리바운드, 이승준이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동준과 김민수는 각각 팀 내 최다인 9리바운드를 잡았다.

이어진 경기에서 KCC는 안드레 에미트의 35득점 13리바운드 활약으로 KGC를 꺾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고관절 부상을 입었던 김민구도 얼굴을 비췄다. 경기에 나서지는 않고 몸만 푼 뒤 벤치에 머물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오리온스가 3쿼터까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다 4쿼터 본격적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리를 잡았다. 조 잭슨과 문태종이 활약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9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분전했다. 

◆ 새 외국인선수 활약 

LG 맷 볼딘 2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1/5 

SK 드워릭 스펜서 13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7

KCC 안드레 에미트 35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5 

오리온스 조 잭슨 18득점 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1/1

[사진] SK 이동준 이승준 박승리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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