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는 교만하다?'…중국 도발, 일본의 반응
작성일: 2015.01.20 11:0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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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덕중 기자] 중국 언론이 '일본축구대표팀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보도해 일본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닷컴'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 이라크전이 끝난 뒤 "일본축구대표팀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 일본과 이라크전에서 일부 일본 선수들은 상대를 조롱하는 듯한 패스를 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일본의 교만한 플레이에 그들의 강함이 숨어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왕이닷컴'을 통해 보도된 이 기사의 중국 네티즌 반응을 기사화했다. 중국 팬심을 통한 반박으로, 신경이 쓰이나 애써 개의치 않겠다는 복심이 느껴진다. 일본 '야후재팬'에 따르면 중국팬들은 "일본의 흠을 들춰내기 전에 호주부터 이겨야 한다", "일본과 대결이 결정도 안 됐는데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 "일본을 만나기 전에 중국이 질 것 같다"는 식의 반응을 기사화했다.
일본은 20일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 요르단전에서 비기면 D조 1위를 확정, 8강에서 UAE(아랍에미리트)와 격돌한다. 중국의 8강 상대는 호주로 확정됐다. 일본이 UAE를 꺾고, 중국이 호주에 승리한다면 둘은 대회 4강에서 맞대결한다. 스포츠에서도 일본과 중국의 감정의 골은 깊다. 지난 2004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맞붙어 큰 이슈를 낳았고 사회, 정치문제까지 확산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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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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