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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 만난 헨더슨, 김동현-추성훈은 '해볼 만한 상대'

작성일: 2015.08.24 12:3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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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내에서 처음 치러지는 UFC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주요 대진표가 공개됐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헨더슨(31, 미국)은 티아고 알베스(31, 브라질)를 만난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한 헨더슨은 지난 2월 웰터급 데뷔전을 가졌다. 브랜든 태치(30, 미국)에게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둔 헨더슨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헨더슨의 웰터급 2차전 장소는 서울. 어머니의 조국인 한국에서 헨더슨은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다. 홈 팬들 앞에서 상대할 알베스는 만만치 않은 상대. 2009년 7월 알베스는 당시 웰터급 챔피언 조르쥬 생 피에르(34, 캐나다)에게 도전했다. 알베스는 생 피에르에게 판정패했지만 5라운드까지 버텨 냈다.

그러나 알베스는 이후 4승 4패를 기록하며 웰터급 랭킹 13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3월 카를로스 콘딧(31, 미국)에게 2라운드 TKO로 졌다. 웰터급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헨더슨에게 지면 알베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체급을 높인 헨더슨에게 알베스는 쉽지 않은 상대다. 강한 타격으로 무장한 알베스를 상대로 헨더슨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헨더슨과 알베스의 웰터급 매치는 메인이벤트로 결정됐다.

'스턴건' 김동현(34, 부산 팀매드)은 조지 마스비달(31, 미국)과 맞붙는다. 마스비달은 종합격투기(MMA) 통산 38전을 치른 베테랑 파이터. 스트라이크포스와 벨라토르 FC 등을 거친 그는 2013년 4월 UFC에 데뷔했다.

UFC에서 8번 경기를 치른 마스비달은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스비달은 MMA 전적은 많지만 아직까지 수준급 파이터와 싸운 경험이 없다. 월터급 7위에 올라 있는 김동현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풍운아' 추성훈(41)도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복귀한다. 추성훈은 지난해 UFC 복귀전에서 아미르 사돌라(34, 미국)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불혹을 넘겼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홍콩 주짓수 사범 알베르토 미나(33, 브라질)와 맞붙는다. 11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미나는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점이 위협적이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추성훈을 생각할 때 승산이 있는 매치로 예상된다.

헨더슨과 김동현 그리고 추성훈은 모두 국내 팬들의 응원을 받을 파이터들이다. 이들이 선전했을 때 UFC 파이트 나이트 코리아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코리아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1] 김동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벤슨 헨더슨(왼쪽) 티아고 알베스 ⓒ UF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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