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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선발 복귀' 배영수, '피홈런, 돈 두 댓'

작성일: 2015.08.28 11:58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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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정리] 다시 선발투수로 나서는 경기. 상대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피홈런 4개가 마음에 걸린다.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우완 배영수(34)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 복귀전을 치르는 동시에 시즌 5승을 노린다.

2000년대 삼성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높은 공헌도를 보였던 배영수는 지난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재취득한 뒤 한화와 계약을 맺었다. 전성 시절의 구위는 아니지만 김성근 신임 감독은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는 선수”라며 팀 전력에 도움이 되는 한편 젊은 투수들의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배영수에게 러브콜했다. 그러나 올 시즌 배영수는 27일 현재 24경기 4승6패1홀드 평균자책점 6.05로 아직은 명성에 걸맞은 투구 내용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롯데전 선발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뒤 배영수는 불펜 요원으로 편성됐다. 전반기부터 한화 계투진의 체력 소모가 높다 보니 후반기 경험 많은 투수가 필요했던 터라 배영수가 릴리프 보직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배영수는 14일 넥센전 4이닝 무실점투를 제외하면 그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NC전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배영수의 NC전 성적은 5경기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이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최근 NC전 등판인 지난달 4일 3⅔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 내용은 11⅔이닝 동안 4개의 홈런을 내준 것. 하필 NC의 슬러거들인 에릭 테임즈(피안타율 0.500), 나성범(피안타율 0.400), 이호준(피안타율 0.600)이 모두 배영수에게 강했다.

구위는 아쉽지만 배영수는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스플리터-슬라이더의 조화가 괜찮은 만큼 잘 긁히는 날에는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공격적인 면이 지나쳐 실투가 나올 경우 나-이-테 트리오의 한 방을 피할 수 없다. 마산구장 10연패인 한화는 배영수가 실투를 줄이며 NC 화약고를 피하는 노련미를 보여 주길 기대하고 있다.

NC는 사이드암 이태양을 선발로 내세운다. 한화 연고인 청주고 출신 이태양은 22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데뷔 이래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신의 연고지 팀인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71로 강력했다. 피안타율도 0.150에 불과했으며 무엇보다 12⅔이닝 동안 4사구를 두 개만 내줬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함께 타선 폭발을 기대하는 이태양과 NC다.

[사진] 배영수 ⓒ 한희재 기자

[자료] 게임노트 에디터 강윤진/윤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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