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갑작스러운 연기 통보…김대환 "감량 1kg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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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다음 달 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종합격투기 대회 '원챔피언십-다이너스티 오브 챔피언스(ONE CHAMPIONSHIP-DYNASTY OF CHAMPIONS)'가 연기된다.
김대환(28·국제체육관/한미반도체)의 에이전시 령프로모션의 김대령 대표는 "원챔피언십 측으로부터 대회가 3주 뒤로 연기됐다고 지난 28일 통보 받았다"고 29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김대환은 이 대회에서 일본의 오카자키 코에츠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원챔피언십의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연기의 이유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이고르 스비리드와 비탈리 비그다쉬의 미들급 타이틀전. 로저 후에르타와 안도 코지의 라이트급 경기, 박광철과 메이저 오버롤의 페더급 경기 등이 치러질 계획이었다.
29일 저녁 중국으로 출국하려고 했던 김대환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감량도 1kg만 남겨 놓았는데 갑작스러운 대회 연기 소식에 앞으로 컨디션 조절도 걱정이다.
지난해 12월 비비아노 페르난데스와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지고 9개월 만에 재기를 노린 김대환은 "복귀전을 위해 오랜 기간 치열하게 훈련했다. 감량도 마쳤는데, 출국 전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환의 닉네임은 오뚝이. "하루가 지나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연기된 경기를 위해 또 달리겠다"면서 "원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해 UFC를 능가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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