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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선발 복귀전, 이르면 주말 2연전

작성일: 2015.09.03 16: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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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봉중근이 선발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LG 양상문 감독은 이르면 주말 롯데와 2연전에 봉중근을 선발로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LG는 5선발 김광삼이 1군에서 말소되면서 헨리 소사와 루카스 하렐, 우규민, 류제국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5번째 자리는 봉중근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봉중근은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않고 투구수를 늘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 양 감독은 "80~90개 정도 던졌다. 오늘(3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는데 마지막 점검을 거친 다음에 상황에 따라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경기에서는 투구수 60개 내외로 예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봉중근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11년 5월 18일 KIA전이다. 당시 2이닝 47구를 던졌고 이후 2012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았다. 2008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던 '확실한 선발 카드'였던 그는 2012년 시즌 이후 109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뒷문을 책임졌다.

양 감독은 "봉중근이 빠지면서 마무리 투수 공백에 대한 부담도 생각했다. 하지만 본인이 선발투수를 원했고, 어떤 방향이 팀에 보탬이 될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이 "이르면 이번주"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 만큼 봉중근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는 5~6일 잠실 롯데전일 가능성도 생겼다. 

[사진] LG 봉중근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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