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거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급 반전을 노린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파리 원정에 합류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PSG에 0-2로 완패했다.

파리 원정에서 반드시 2골을 넣어야 한다. 그런데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등이 부상에 신음했다. 대략 10명이 PSG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폴 포그바도 1차전 퇴장으로 파리 원정길에 오르지 못한다. 

더군다나 PSG는 안방에서 극강의 경기력을 보인다. 여러모로 맨유에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6일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이 파리 원정길에 올랐다.

PSG전에 출전할 선수들과 동행했다. 매체는 “퍼거슨 전 감독이 PSG전 직전 저녁 행사에 참석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맨유 선수단은 퍼거슨 전 감독과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맨유는 파리 원정에서 승부를 뒤집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 전 행사 후, 맨유와 PSG전을 관전할 공산이 크다. 퍼거슨 전 감독의 파리 원정 합류는 맨유 선수단에 큰 동기부여다. 맨유가 퍼거슨 응원을 업고 파리의 기적을 연출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