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니시우스 부상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참 안 풀린다.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에 구멍이 생겼다. 비니시우스가 인대 파열에 신음했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 부상을 전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비니시우스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인대 파열이 발견됐다.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 호세 루이스 산체스 기자는 2개월 회복을 전망했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여름 브라질 플라멩구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18세 어린 나이지만 1군 무대를 밟았고, 리그 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라리가에 데뷔했다. 이후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신임을 받으며 출전 시간을 늘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도 출전했다. 아약스와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했고, 2차전 그라운드도 밟았다. 그러나 전반 35분 부상으로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레알은 곧바로 정밀 진단을 했다. 결과는 오른쪽 인대 파열이었다. 현지에서는 부상까지 2개월 회복을 내다봤다. 최근 물오른 감각과 경기력을 보인 만큼, 레알 화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올시즌 무관 위기의 레알에 악재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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