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와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PSG 탈락은 이적설이 됐다. 스페인 언론이 또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했다.

PSG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렀다. 올드 트래포드 원정 1차전 2-0 승리로 8강 진출이 유력했지만, 맨유에 3골을 헌납하며 안방에서 무릎 꿇었다.

맨유에는 기적이었지만, PSG에는 파리의 악몽이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1차전 2-0 승리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 실패는 없었다. 맨유는 0% 확률을 깨고 파리에서 기적을 노래한 셈이다. 

PSG의 16강 탈락으로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흔들린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실패했다. 8강 진출 실패는 PSG 팀에 균열을 만들 것이다. 2년 연속 16강 탈락으로 경쟁력을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이적 가능성을 넌지시 던졌다. 매체는 “레알이 네이마르와 음바페에게 영입 제안을 할 수도 있다. 두 선수는 레알의 영입 대상이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한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좋아하는 선수”라며 PSG가 두 선수를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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