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축구 게임할 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었다.

최근 로멜루 루카쿠(26)는 뜨거운 발끝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3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것. 

네마냐 마티치와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안데르 에레라,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부상 선수들이 즐비한 맨유에서 루카쿠의 활약은 가뭄의 단비다. 맨유는 루카쿠가 멀티 골을 넣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최근 활약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루카쿠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솔샤르는 나를 위한 다양한 전술을 사용했다. 우리 팀이 공격젹인 축구를 할 수 있게 했고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전과는 달라진 팀 상황을 설명했다.

'익스프레스'는 축구 게임을 즐겨하는 루카쿠가 게임에서 어떤 팀을 고르는지도 밝혔다. 루카쿠는 "축구 게임할 때 난 레알 마드리드로 경기한다.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이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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