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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번째 선발' 임기준, 위기의 KIA 구할까

작성일: 2015.09.05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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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임기준(24)이 7위로 밀려난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이다.

임기준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해 3번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던 임기준은 아직 승리를 한번도 따내지 못했다. 아울러 프로 데뷔 후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데뷔 첫 선발 승 도전이다.

올 시즌 선발 등판은 4월 8일 NC전과 4월 16일 LG전, 그리고 7월 22일 삼성전이 전부다. 그리고 구원 투수로만 9번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등판은 지난달 6일 kt전이다. 이 경기에서 임기준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타자밖에 상대하지 않았고 30일 만에 경기에 나서게 된다.

임기준은 앞선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올해 첫 선발이었던 NC전에서는 6이닝 11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패배를 안았고 두 번째 LG와 경기에서는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삼성과 첫 만남에서는 2⅔이닝 5실점으로 2패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9.58을, 이닝당 출루허용수(WHIP)는 2.03, 피안타율은 0.346을 기록하고 있다.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KIA 마운드 상황이 여유 있지 않다. 에이스 양현종과 조시 스틴슨 그리고 임준혁 등 1~3 선발투수들이 지난 2일 한화전부터 4일 롯데전까지 잇따라 선발로 나섰다. 
 
1~3선발 뒤를 이어 줄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임기준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제 5선발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물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1군을 떠났지만 약 한 달 만에 다시 김기태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KIA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고 4일 롯데전에서 1-4로 패하면서 7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5위를 놓고 험난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임기준이 마운드에 오른다. 임기준이 두 번째 만나는 삼성을 상대로 호투를 펼쳐 KIA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동시에 데뷔 후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 KIA 임기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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