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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인터뷰 비판' 세레나, "우리는 강한 여성상 원해"

작성일: 2015.01.23 12:3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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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SPOTV NEWS=조영준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가 호주오픈에 출전한 유지니 부샤르(20, 캐나다, 세계랭킹 7위)의 인터뷰에 성차별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부샤르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을 마친 뒤 코트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 경기서 승리를 거둔 부샤르는 3회전에 진출했다. 당시 소감을 밝힌 부샤르는 남자 인터뷰어의 뜻하지 않은 주문에 응했다.

인터뷰어는 부샤르에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에 부샤르는 결국 한 바퀴를 돈 뒤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부샤르는 "그것은 정말 예상치 못한 요청이었다"고 말한 뒤 "빙글빙글 도는 것을 요청했는데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윌리엄스는 23일 USA 투데이지를 비롯한 매체를 통해 "만약 라파엘 나달이나 로저 페더러에게도 그런 요청을 할 수 있었겠느냐"며 인터뷰어의 요청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는 "일년내내 우리는 예전보다 더 보수적으로 변한 모습들을 봤다"고 말한 뒤 "올해 우리는 정말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불어넣고 싶다. 내가 말한 것처럼 당신들도 아름답고 강해질 수 있다"며 성차별적인 행동을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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