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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다나카, PS 전력 외 가능성 있다"

작성일: 2015.09.10 10:4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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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7, 뉴욕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전력 외 가능성'이 보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다나카는 올 시즌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5월을 통째로 날린 바 있다. 이러한 전력이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일고 있는 부상 복귀한 투수의 '첫해 투구 이닝 제한' 논란과 맞물려 다나카의 가을 야구 등판 여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가 다나카를 포스트시즌에 등판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팔꿈치 부상 재발 방지가 이유다. 2009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서는 다나카의 경기력이 꼭 필요하지만 선수의 미래를 위해 마운드에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팔꿈치나 어깨에 부상 위험을 안고 있는 젊은 투수를 가을에 기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2012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던 워싱턴은 그해 15승을 거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포스트시즌에 등판시키지 않았다. 2010년에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스트라스버그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뉴욕 메츠 맷 하비의 '가을 기용'을 두고 구단과 에이전트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선수의 미래와 구단의 현재 사이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키스가 선발진에 여력이 있어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니다. 14승으로 팀 내 최다승 투수인 네이선 이오발디가 최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주 간 휴식을 명 받았고 마이클 피네다, CC 사바시아 등도 올해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시즌 초 '6선발 체제'를 꾀했던 조 지라디 감독의 구상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수포로 돌아갔다. 과연 '줄무늬제국'이 안팎의 논란을 정리하고 다나카의 '2015 포스트시즌'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지 주목된다.

[사진]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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