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워싱턴, 짐머맨 부상 심각···가을 야구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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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내셔널스 팬들은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이탈한 연고팀 강타자 짐머맨을 생각보다 오래 못 볼 수도 있다. 팀은 물론 팬들도 그의 장기 이탈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짐머맨은 지난 6일 애틀랜타전에서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가벼운 타박상을 예상했던 구단은 생각보다 심한 짐머맨의 몸 상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올 시즌 짐머맨은 타율 0.249,16홈런 73타점을 올리고 있다. 2009년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던 최전성기보다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367(60타수 22안타) 7홈런 25타점을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이 기간에 팀은 10승 5패를 기록하며 가을 야구를 향한 마지막 안간힘을 짜냈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61경기 출전에 그쳤던 짐머맨은 올해 잔 부상을 피하고자 핫코너에서 1루로 수비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또다시 부상으로 150경기 이상 출장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워싱턴의 선택을 받은 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활약해 왔지만 흐르는 세월을 거스르지 못하는 모양새다.
한편, 9일 현재 워싱턴은 지구 선두 뉴욕 메츠에 6.0경기 차 뒤진 NL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2위와 승차가 9.5경기나 벌어져 있다. 짐머맨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2015년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라이언 짐머맨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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