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타자' 유망주…160km 파이어볼러 변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망주 순위는 메이저리그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제아무리 날고 기는 유망주라도 메이저리그 무대 한 번 못 밟고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샌디에이고 유망주 랭킹 1위 하비에라 게라(23)도 그랬다.
게라는 파나마 출신 유격수로 2012년 국제계약으로 보스턴에 입단했을 때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15년 보스턴에서 유망주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받았고 2016년 크레이그 킴브럴 트레이드에 핵심 카드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으며 이듬해 팀 내 유망주 랭킹 1위에 꼽혔다.
하지만 상위 리그로 올라갈수록 발전이 더뎠고 타격 성적이 떨어졌다. 2016년 하이 싱글 A에서 타율이 0.202에 그쳤고 2017년엔 0.222, 지난해엔 0.223에 머물렀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136에 머물자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도 오르지 못했다. 올해 나이 23세. 유망주로선 나이가 꽉 찼다.
샌디에이고는 타자로서 한계가 보인 게라를 투수로 바꾸기로 했다. 게라의 강한 어깨에서 가능성을 본 것이다. 수비에서 게라는 '로켓 팔'로 평가받았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첫 번째 불펜 투구에서 패스트볼 구속이 최소 시속 96마일에서 무려 100마일까지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넘겨 준 킴브럴은 보스턴 수호신으로 변신해 108세이브를 올렸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반지까지 팀에 안겼다.
야후 스포츠는 ‘샌디에이고가 킴브럴로 받아 온 유망주 중 한 명을 킴브럴로 리메이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