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두산전' 한용덕은 웃었다, 이강철은?
작성일: 2019.04.02 05:3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 감독보다 1년 먼저 이 과정을 거친 사령탑이 있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다. 한 감독은 2017년까지 두산 수석 코치를 지내다 지난해부터 한화 지휘봉을 잡았다.
한 감독은 지난해 4월 17일 두산과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르기 위해 잠실을 찾았다. 한화는 이날 5-2로 두산을 꺾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고, 한화는 선발 윤규진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박상원(1⅔이닝)-송은범(1⅔이닝)-정우람(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첫 경기는 이겼지만, 끝까지 웃지는 못했다. 위닝 시리즈는 두산이 챙겼다. 두산은 4월 18일 5-4 역전승, 4월 19일 5-2 승리를 거뒀다. 한 시즌을 통틀어서는 8승 8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강철 감독은 두산과 첫 맞대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까.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두산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다. 유희관은 2년 연속 옛 스승과 첫 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kt 선발투수는 이대은이다. kt는 2019년 신인 2차 1라운드 1순위로 해외파 이대은을 지명하며 10승을 책임져 주길 기대했다. 데뷔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마산 NC전에서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면서 5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이대은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두산을 만난다.
두산은 6승 2패로 SK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발과 불펜 모두 리그 평균자책점 1위로 안정적이고, 페르난데스와 박건우, 김재환, 오재일 등 중심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나머지 타선이 터지길 기다리고 있다.
kt는 2승 6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며 개막 5연패 흐름을 끊었다. 운명의 장난인지 더 차고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이 감독은 두산을 만난다. 두산 선수들, 특히 투수들은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옛 제자들과 맞대결에서 이 감독은 어떤 결과를 얻을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