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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흔들' LAD 불펜, 류현진 2승은 지킬 수 있을까

작성일: 2019.04.03 0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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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한국 시간) 위기 상황에서 교체되는 LA 다저스 조 켈리(왼쪽)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는 최근 2경기 연속 불펜이 흔들렸다.

2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회까지 2-0으로 앞섰으나 조 켈리가 1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7회 2사 2,3루에서 올라온 스콧 알렉산더가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켈리의 실점이 늘었다.

다저스는 1일 애리조나전에서도 4-0으로 앞선 4회 워커 뷸러가 갑자기 안타를 맞기 시작하면서 4-3으로 쫓긴 무사 1,3루에서 교체됐고 불펜 페드로 바에스가 등판하자마자 2타점 2루타, 2점 홈런을 맞으면서 4회에만 4-7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도 다음 불펜들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고 다저스는 8회 3점을 내 8-7로 겨우 이겼다.

켈리는 최근 등판한 2경기에서 계속 부진해 신뢰도가 떨어져 있다. 올 시즌 다저스 불펜은 2일까지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65(23이닝 17실점)으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30개 팀 중 24위에 처져 있다. 팀(3승2패)의 2패가 모두 불펜 책임으로, 뒷문 방화가 팀의 상승세를 계속 막는 셈이다.

다저스는 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9일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상대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로 만만치 않다. 범가너는 통산 다저스를 상대로 3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2.66으로 강했다. 타선이 대량 득점을 낼 확률이 적다면 류현진이 불펜이라도 믿고 등판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 다저스 벤치의 불펜 운용이 중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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