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분석] S비율 66.7%! 류현진 이렇게 공 아꼈다…2S, 결정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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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 수는 87개였다.
1회 13구 / 2회 7구 / 3회 10구 / 4회 12구 / 5회 6구 / 6회 28구 / 7회 11구
6회 4연속 피안타로 고전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은 13구 안으로 끝냈다. 공격적인 투구의 진수였다. 투구수 87개 중 스트라이크는 58개로, 스트라이크 비율은 66.7%나 됐다. 3개 중 2개는 스트라이크였다는 의미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인 매디슨 범가너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61.1%(투구수 95개 중 스트라이크 58개)였다.
류현진은 타자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공을 스트라이크존 안쪽을 향해 던졌다. 1회 1사 후 연속 삼진을 잡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류현진은 브랜든 벨트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선점한 뒤 2구와 3구 모두 존 안에 넣었다. 결과는 파울팁 삼진. 에반 롱고리아 타석에서도 볼카운트 1B-2S가 되자 4구 커터로 바로 승부했다.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예리하게 파고든 커터에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6회 '홈런치는 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실점 후 위기에 처했을 때도 도망가지 않았다. 계속 스트라이크존을 바라봤다. 1사 1, 2루에서 에반 롱고리아를 상대해 볼카운트 0B-2S에서 하이패스트볼로 파울팁 삼진을 잡았다.
허를 찌르는 장면도 있었다. 3회 범가너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썼다. 커브로 볼카운트 1B-2S 유리한 상황을 만든 다음 반대로 움직이는 체인지업을 바깥쪽으로 뺐다. 범가너의 방망이가 힘없이 헛돌았다.
투구수 다저스가 6-5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08이다.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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