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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11안타 1득점'으로 끝난 kt의 공격 야구

작성일: 2019.04.03 21:4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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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강백호가 타석에 서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공격 강화"를 외친 kt 위즈. 두산 베어스보다 더 많은 안타를 치고도 답답한 공격 전개에 고개를 숙였다.

kt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과 시즌 2차전에서 1-5로 졌다. 선발투수 김민은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은 장단 11안타에 볼넷 4개를 얻고도 한 점을 뽑는 데 그쳤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에 앞서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지션에 변화를 준다고 밝혔다. 3루수 황재균을 유격수로 기용하면서 심우준을 내야 백업 요원으로 쓰겠다고 했다. 좌익수는 김민혁을 투입하면서 오태곤은 1루수, 윤석민은 3루수로 자리를 바꿨다. 

"한 점이라도 더 내는 야구를 하겠다"는 이 감독의 구상과 달리 타선은 좀처럼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가 마운드를 지킨 1회부터 6회까지 이닝마다 1루를 밟고도 홈을 밟지 못했다. 안타 뒤 번번이 범타가 나왔다. 1회는 강백호, 3회는 박경수, 5회는 오태곤이 병살타로 흐름을 끊었다.

0-2로 뒤진 5회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김민혁이 발로 한 점을 뺏은 게 전부였다. 김민혁은 2사 1루 박경수 타석 때 2루를 훔치고, 박경수의 좌익수 앞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6회는 kt 타선의 현실을 보여주는 이닝이었다. 선두 타자 강백호가 중견수 앞 안타로 물꼬를 텄으나 로하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사 1루 윤석민이 볼넷을 얻은 뒤로는 황재균이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2사 1, 2루 장성우 타석에는 이영하가 폭투를 저질렀는데, 1루 주자 윤석민이 런다운에 걸려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두산 선발 이영하가 내려간 뒤로도 달라진 건 없었다. 7회부터 9회까지 계속해서 누상에 주자가 나갔지만, 홈을 밟지 못했다. kt 타선은 두산 불펜의 무실점 릴레이투에 막히며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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