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톡] "이제 좋아지는 것 같네요" 웃음 찾은 채은성

작성일: 2019.04.04 13: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채은성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LG 채은성은 3일 경기 전까지 팀에서 가장 높은 타율(0.333)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해 4번째 경기에서 나왔던 홈런이 9경기 동안 하나도 없었지만 정확성은 여전했다. 

정작 채은성은 3일 한화전에서 만루 홈런을 친 뒤에도 "운이 좋았다. 마음에 드는 밸런스가 아니었는데 코스가 좋아서 안타가 많이 나왔다"며 근심어린 얼굴을 했다. 

"잘 맞은 타구들이 나오지 않았다. 중심에 맞는, 타이밍이 맞는 타구들은 없었다. 제 타이밍에 제대로 스윙을 하지 못했다."

반등의 계기가 왔다. 채은성은 3일 만루 홈런에 앞서 2회에도 좌전 안타를 때렸다.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는 시원한 타구였다. 채은성은 "이제 좋아지는 것 같다"며 미소를 찾았다. 그는 "타격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꾸준히 연구한다. 계속 노력하면서 제 것을 찾고 있다. 체중이동을 잘 하는 타자들 영상을 많이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루 홈런은 그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지난해에는 4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이 터졌다. 채은성은 "홈런이 작년보다 늦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스윙을 하면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생각하면서 초조해하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4월까지 30경기에서 홈런이 3개였다. 시즌이 끝났을 때는 커리어 하이인 25개로 홈런이 늘어나 있었다. 

LG는 이 경기 전까지 팀 타율과 OPS가 최하위였다. 4일 현재도 SK에 이어 9위다. 채은성은 "(김)현수 형이 경기 전부터 움츠러들지 말고 자신있게 하자고 얘기해준다. 3일에도 모여서 그런 얘길 했다. 결과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자신있게 방망이 돌리자고 했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지 않나. 저희는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