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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젊은 야전 사령관' 박동원, 사자 사냥 선봉장

작성일: 2015.09.12 11: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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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게임노트 에디터 이윤지] 올 시즌 넥센 히어로즈 주전 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동원. 개성고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3라운드로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던 그는 2010년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올랐다. 군 복무를 마친 뒤 2013년 복귀한 박동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했고 올 시즌에는 풀타임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박동원은 올 시즌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발전된 내용을 보이고 있다. 11일 현재 13개의 홈런은 각 팀 주전 포수 가운데 롯데의 강민호와 두산의 양의지 그리고 SK 이재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시즌이 일정이 꽤 남아 았기 때문에 충분히 그 이상의 홈런을 노려볼 만하다. 또한, 자신의 생애 첫 100안타 고지에도 도전할 수 있다.
 
포수의 덕목에서 중요한 것 가운대 하나가 도루 저지다. 박동원의 도루 저지 능력은 수준급이다.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개의 도루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역시 2개의 도루를 잡아 냈다. NC가 리그에서 팀 도루가 가장 많고 빠른 야구를 구사하는 것을 고려하면 박동원의 수비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김태군과 조인성에 이어 도루 저지 수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넥센은 12일, 13일 주말 2연전을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치른다. 박동원은 올 시즌 삼성전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대구 원정 경기에서 박동원은 6회 신용운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의 대역전승에 한몫했다. 이 홈런은 자신의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이어서 더욱 값졌다. 그는 상대한 모든 팀 가운데 삼성전에서 가장 많은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했던 팀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타점이다.

[사진] 박동원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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