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전 자존심 지킨' 양키스, A-로드 "승리의 정석 보여 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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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5-0 영봉승을 거뒀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4안타 4타점을 합작한 로드리게스, 더스틴 애클리의 화력을 앞세워 5연패를 끊어 냈다. 사실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판가름할 이번 4연전에서 양키스는 첫 3경기를 모두 내줘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토론토와 승차를 3.5경기로 줄여 지구 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 갔다.
이날 양키스-토론토전은 미국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양키스는 2회 1루수 애클리와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애클리가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8회 로드리게스의 1타점 쐐기 적시타가 터지며 이날 경기를 완승으로 매조졌다. 다나카에 이어 등판한 델린 베탄시스(1이닝)-제임스 파조스(⅓이닝)-케일럽 카섬(⅔이닝) 등 불펜진도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틀어막으며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한 로드리게스는 미국 통신사 'AP'와 인터뷰에서 "14일 경기는 '이기는 팀'이 어떻게 승리하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 주는 경기다. 승리로 가는 공식의 아주 좋은 예였다. 선발이 6~7회까지 막아 주고 강력한 불펜진이 뒤를 이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기회가 올 때마다 적시타를 터트리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상대 기를 꺾는 홈런도 나왔다"며 이날 경기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 알렉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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